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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질랜드 최고의 관광지 퀸스타운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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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관광지 퀸스타운 겨울축제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정반대이고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7월부터 본격적인 겨울 채비를 합니다.

 

뉴질랜드 남섬 최고의 관광지인 퀸스타운 인근에 위치한 국제 수준의 스키장 시설과 우수한 설질로 전세계 스노우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퀸스타운은 매년 7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눈을 쫓아다니는 스키광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1975년부터 70년대식으로 웃기게 머리를 한 몇몇 스키광들이 퀸스타운에 겨울이 온 걸 맞이하면서 파티를 벌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산악경주, 어린이를 위한 롤리 스크램블, 맥주파티, 콘서트, 그리고 누구나 근사한 연회복으로 갈아입고 나서는 마을 무도회를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빠르게 발전해 온 퀸스타운 겨울 축제는 이제 겨울 스포츠, 춤과 노래, 음식과 술이 어우러지는 10일간의 본격 페스티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퀸스타운 겨울 페스티발은 뉴질랜드 최대의 관광지인 퀸스타운에서 벌어지는 축제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초 겨울에 열리기 때문에 다소 따뜻한 겨울 날씨에 스포츠 경기, 음악, 파티등의 익살이 넘치는 즐거움으로 가득 찬 다양한 행사들이 기간 내내 스키장 뿐 아니라 마을에서도 펼쳐집니다.

 

9일간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야간 스키와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습니다.

 

굳이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만은 아닌 것입니다.

 

 

가족의 날에 아이들을 위한 행사로는 눈 위에서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대회 등의 재미있는 경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스키 슬로프에서는 농부와 개들이 개 경주를 벌이고 시내에 면한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에는 수영복 차림으로 물속에 뛰어들기 등 이색적인 놀이들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 하게 됩니다.

 

시내에서는 마디 그라와 저녁시간에 열리는 빅 에어경기, 재즈아티스트의 공연이 겨울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축제를 한층 더 북돋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