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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 빰쁠로냐 소몰이 축제 산페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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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빰쁠로냐 소몰이 축제 산페르민

 

스페인 북동부의 빰쁠로냐에서 열리는 산페르민 축제는 소몰이 축제로 잘 알려져 있는 스페인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1주일 동안 계속되는 산페르민 축제기간 동안 사람들은 흰 셔츠에 흰색 바지, 그리고 빨간 스카프를 하고 거리 이곳저곳에서 포도주를 마시며 춤을 춥니다.

해마다 해외뉴스에 소와 함께 거리를 뛰어다니는 사람들 모습이 선보이는데 소의 뿔에 찔리기도 하고 넘어져 다치기도 하며 가끔은 사망 사고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매년 7월 6일 자정에 축제가 시작되어 축제 기간 일주일 동안 매일 아침 8시에 소와 사람들이 거리를 질주하는 거리 투우 행사가 시작됩니다.

 

팜플로나 시민뿐만 아니라 스페인, 유럽 각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축제의 특징은 소몰이와 투우인데요 매일 오전에 시내 중심에서 시작되는 소몰이는 우리에서 방류시킨 소들에게 쫓기면서 투우장으로 유도해 몰아놓는 소와 인간과의 위험한 경주입니다.

 

 

온갖 위험과 사고에도 불구하고 인구 20만명의 빰쁠로냐 도시에 5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방문시키는 파급력 높은 축제라고 보시면 되고 이 축제를 보기 위해서 전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소몰이에 이어 오후에 벌어지는 투우는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의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투우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흰 셔츠와 붉은 스카프를 배경으로 스페인 최고의 투우사들이 죽음의 예술을 펼쳐 보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까지 위험하게 축제를 진행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나라와 문화의 차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루의 투우 경기에서 모두 6마리의 소가 죽습니다.

세계적인 축제인 스페인 산페르민은 성인 페르민이 소에 받혀 죽은 것을 애도하는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